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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구 신정5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지난 11일 해바라기재가노인복지센터와 함께 관내 거동 불편 위생취약세대 내에 쌓여있던 약 1톤가량의 쓰레기를 수거하고 청소를 실시했다.  남구 제공
남구 신정5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지난 11일 해바라기재가노인복지센터와 함께 관내 거동 불편 위생취약세대 내에 쌓여있던 약 1톤가량의 쓰레기를 수거하고 청소를 실시했다. 남구 제공

남구 신정5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지난 11일 해바라기재가노인복지센터와 함께 관내 거동 불편 위생취약세대 내에 쌓여있던 약 1톤가량의 쓰레기를 수거하고 청소를 실시했다.

이번에 청소 봉사로 방문한 세대는 심한 당뇨병과 척추질환 등으로 거동이 불편해 각종 쓰레기들이 방치돼 있어 주거환경개선이 절실한 상황이었다.

그간 거주자가 주변의 도움을 거절해 청소를 미뤄왔지만, 거주자의 건강에 대한 우려와 주변 이웃들의 악취로 인한 불편 민원이 계속돼 봉사자들이 적극적으로 대상자를 설득한 끝에 청소를 실시할 수 있었다.

신정5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과 해바라기 재가노인복지센터 직원들은 역할을 분담해 쓰레기 분류, 집안 정리, 설거지, 바닥청소 등 청결한 주거환경을 만들기 위해 구슬땀을 흘렸다.

복지 대상자는 "몸도 아프고, 마음도 아파서 청소는 엄두조차 낼 수 없었는데, 집안청소는 물론이고 따뜻한 말로 위로까지 해주셔서 정말 감사하다"고 고마움을 표했다.  정혜원기자 usjh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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