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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설공단은 이달 말부터 닷새간 이어지는 추석명절 연휴기간(9월 30일~10월 4일)에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울산하늘공원 봉안시설(납골당)인 추모의 집을 임시 폐쇄한다고 13일 밝혔다.

시설공단은 매년 명절 연휴기간에 전국 각지에서 일평균 1만명 이상의 인파가 참배를 위해 하늘공원을 방문하는 데 봉안시설의 특성상 사회적 거리두기가 사실상 불가능해 감염병 확산의 위험성이 어느 때보다 높아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내린 결정이라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이해와 동참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다만, 실외시설인 자연장지(잔디장, 수목장)는 사회적 거리 두기를 준수하는 범위 내에서 추석명절 연휴기간 참배가 가능하다. 

공단은 아울러 '사전예약제'와 '온라인 추모(성묘) 서비스'를 도입해 추석명절 전·후 4주간(연휴기간은 제외)은 사회적 거리두기가 가능한 범위 내에서 참배를 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최성환기자 csh9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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