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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청이 2021년 지역문화재 활용사업 총 400선을 선정 발표했다. 사진은 올해 열린 울산지역 생생문화재 사업 참가자들의 모습.
문화재청이 2021년 지역문화재 활용사업 총 400선을 선정 발표했다. 사진은 올해 열린 울산지역 생생문화재 사업 참가자들의 모습.

문화재청이 2021년 지역문화재 활용사업 총 400선을 선정 발표했다.

 울산지역 선정사업은 △문화재야행부문 '울산중구야행' △생생문화재부문 '동헌씨의 발견' '한민족 문화의 시원, 반구대암각화를 세계인류유산으로!' △향교·서원 문화재 활용 '세대공감 유遊학學길ROAD' '언양향교, 문화에 물들다' △고택·종갓집 활용 '근재공 고택, 울산근대를걷다' 등 6건이다.

 문화재청은 대표적인 지역문화재 활용을 위해 △문화재야행 42선 △생생문화재 160선 △향교·서원 문화재 활용 116선 △전통산사 문화재 활용 42선 △고택·종갓집 활용 40선 등 400건을 선정했다고 14일 밝혔다. 이 사업은 지역에 있는 문화재에 담긴 의미와 가치를 개발해 지역민들의 문화 향유 기회를 늘리고 지역경제 활성화와 고용창출에 도움을 주기 위해 기획됐다.

 '생생문화재' 사업은 잠자고 있는 문화재의 가치와 의미를 새롭게 발견하고 콘텐츠화해 문화재가 역사 교육의 장이자 대표적인 관광자원으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기획하는 프로그램형 사업이다. 이 사업에는 내년에 처음 시작하는 신규 사업도 22건이 포함됐다.

 '향교·서원 문화재' 활용사업은 향교와 서원을 생기 넘치는 문화공간이자,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고 인문정신과 청소년 인성을 함양하는 공간으로 조성하는 프로그램이다.


 '문화재야행' 사업은 지역 내 문화유산과 그 주변의 문화 콘텐츠를 하나로 묶어 야간에 특화된 문화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며, '고택·종갓집 활용사업'은 고택·종갓집에 대한 흥미를 유발하고 관심을 지속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강현주기자 uskhj@ulsanpres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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