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약계층 초등생 1800명에 마스크 21만장 지원

애플헬스케어가 14일 울산시청에서 초등학생 취약계층 1,800명에게 마스크 21만6,000매(8,640만원 상당)를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

　어린이용 마스크 생산설비 구축을 위해 울산시와 협력해 양해각서를 체결한 애플헬스케어는 시 최초의 식약처 인증을 받은 고품질 보건용마스크를 제조·생산하는 업체다.

　애플헬스케어는 1년간 취약계층 초등학생들에게 매월 1인당 10매씩 기부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어르신들을 위한 성인용 마스크를 울산재가노인복지협회(협회장 권정배)에 약 1만매를 추가 기부했다.

　윤성운 애플헬스케어 대표이사는 "코로나19가 점차 심각해지는 상황에서 취약계층 초등학생들이 보다 더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에 기부하게 됐다. 저희 직원들의 따뜻한 마음으로 준비한 마스크가 초등학생 아이들에게 힘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정혜원기자 usjhw@ulsanpres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