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대한적십사자 울산지사가 코로나19 확산 및 장기화에 따라 외부출입에 제한을 겪고 있는 자가격리자 대상으로 5,000만원 상당의 비상식량 1,000세트를 제작했다. 대한적십자사 울산지사 제공
대한적십사자 울산지사가 코로나19 확산 및 장기화에 따라 외부출입에 제한을 겪고 있는 자가격리자 대상으로 5,000만원 상당의 비상식량 1,000세트를 제작했다. 대한적십자사 울산지사 제공

대한적십사자 울산지사가 코로나19 확산 및 장기화에 따라 외부출입에 제한을 겪고 있는 자가격리자 대상으로 5,000만원 상당의 비상식량 1,000세트를 제작했다.

적십자사는 16일 김철 대한적십자사 울산지사 회장, 채종성 대한적십자사 울산지사 부회장, 주영길 적십자봉사회 울산시협의회 회장 등 적십자 임위원 및 봉사원 54명이 참석한 가운데 비상식량 제작에 나섰다.

비상식량세트의 구성물품으로는 즉석밥, 즉석짜장, 참치캔, 라면, 즉석사골곰탕, 양념김, 즉석카레, 프레스햄, 홍삼세트 총 9종으로 구성돼 있으며, 이날 제작된 비상식량 1,000세트는 울산 5개 구·군청에서 지역 내 자가격리자 1,000가구에 전달된다. 


김철 대한적십자사 울산지사 회장은 "코로나 19 장기화로 자가격리 대상자도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서 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계시는 자가격리자 대상자께 따뜻한 사랑을 전할 수 있어 기쁘다. 코로나 19 극복을 염원하는 울산적십자사 임위원 및 봉사원의 마음이 비상식량세트와 함께 고스란히 전달됐으면 하는 마음이다"고 말했다.  정혜원기자 usjhw@

저작권자 © 울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