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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항만공사와 울산항만공사 노동조합은 17일 사회적 가치의 최우선 실현과 협력적 노사관계 정착을 골자로 한 단체협약을 체결했다. 항만공사제공
울산항만공사와 울산항만공사 노동조합은 17일 사회적 가치의 최우선 실현과 협력적 노사관계 정착을 골자로 한 단체협약을 체결했다. 항만공사제공

울산항만공사(고상환 사장·UPA)와 울산항만공사 노동조합(강덕호 위원장, 이하 노동조합)은 17일 사회적 가치의 최우선 실현과 협력적 노사관계 정착을 골자로 한 단체협약을 체결했다. 
 
UPA는 지난 8월 노사 대표의 본교섭을 시작으로 노조와 단체협약을 위한 실무교섭을 진행해왔다. 
 
노조는 일·가정 양립 지원 및 근로자 보호를 위한 안전·보건 환경 조성 등을 요구해왔다. 
 
사측은 노사 공동의 사회적 책임 이행과 실질적이고 생산적인 노사 협력기구의 운영 필요성을 강조해왔다.
 
이 외에도 정부 노동정책의 변화와 코로나19에 따른 뉴노멀 시대의 근로 환경을 고려해 노동이사제 도입과 비대면 업무 시스템 등 스마트워크 환경 조성, 감염병 예방 및 조치에 대한 내용을 단체협약에 신설했다. 
 
고상환 사장은 "울산항만공사는 노사 간 긴밀한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창립 이래 13년 연속 무분규를 이어오고 있다"며 "이번 단체협약을 통해 급격히 변화하는 근로환경 변화에 대응하고, 사회적 가치 창출을 통한 모범적 노사관계가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하주화기자 jhh0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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