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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종학 울산시의회 부의장은 울산스포츠사업자협회, 시 관계자 등 6여명과 코로나19 피해 극복을 위한 스포츠 사업자 지원 및 집합 제한 완화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를 가졌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코로나19를 예방하고 확산을 차단하고자 고위험시설에 대해 집합금지 명령, 9월 11일 이후 집합제한 명령으로 변경된 후 행정명령 처분 대상 고위험시설 중 실내집단운동을 대표하는 울산스포츠사업자협회의 애로 청취 및 대책 마련을 위한 자리다.

울산스포츠사업자협회 관계자는 "고위험시설 안에 명확한 근거도 없이 구분된 '격렬한 GX' 속에 줌바, 태보, 스피닝 등의 용어가 명시됨으로써, 해당 업종 관계자들의 생계를 위협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지속적인 금지, 제한 명령으로 생계를 이어나가기 힘들어 지원금을 요청한다"고 했다.

손 부의장은 "상급기관에 실내집단운동시설에 대한 정확한 표기가 필요함을 전달하고, 지원금의 지급 여부에 대해서도 중앙정부, 시 관계부서와 함께 챙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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