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남구청장 권한대행인 박순철 부구청장과 대성종합건설(주) 최동혁 대표이사는 17일 남구청 구민대화방에서 '저소득 취약계층 주거환경개선사업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울산 남구와 ㈜대성종합건설은 17일 저소득 취약계층을 위한 주거환경개선사업 협약식을 가졌다.
이번 협약은 지역 내 주거환경개선이 필요하나 비용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 취약계층을 남구가 적극 발굴해 분기 1세대 이상을 추천하고, ㈜대성종합건설은 1년에 1,200만원 예산 안에서 주거환경개선사업을 지원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남구는 도배, 장판, 보일러 교체, 지붕수리 등 비용부담이 크고 쉽사리 진행하기 어려운 집을 발굴해 주거환경개선사업 전문인력 지원과 체계적인 보수ㆍ관리를 함으로서 취약계층의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대성종합건설(주)은 남구청과 함께 협약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태풍 마이삭으로 지붕이 날아가 어려움을 겪은 홀몸노인의 집을 신속하게 수리해줌으로서 2차피해가 생기지 않도록 도와 피해복구 미담사례로도 알려졌다.

박순철 부구청장은 "대성종합건설은 8월 저소득층 백미지원에 이어 9월 태풍피해 복구에도 힘써 주신 점에 대해 감사하게 생각한다"라며 "건설현장도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에 지역사회를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는게 쉽지 않은 일임을 잘알기에 더 감사드리며, 남구와 앞으로도 마음이 따뜻한 남구를 위해 힘써달라" 라고 밝혔다. 강은정기자 uskej@
 

저작권자 © 울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