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올해 '울산아동문학상' 수상자로 이사빈 시인(56·사진)이 선정됐다.

 울산아동문학회(회장 김이삭)는 아동문학 발전을 위해 제정한 '울산아동문학상' 올해의 수상자로 동시조집 '나는 독립운동가'를 펴낸 이사빈 시인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심사위원들은 "코로나 시대 지역에서 동시와 동시조를 성실하게 묵묵히 써 온 그의 작품에 손을 들어 주었다"며 "그의 작품은 자연과 아이들의 일상, 나라 사랑의 정신, 통일 염원이 돋보였다"고 선정이유를 밝혔다.

 이사빈 시인은 한맥문학에 동시·시, 시조 창조문학신문 신춘문예에 동시조, 아동문예에 동시조가 당선 되면서 글을 쓰기 시작했다. 현재 한국 문인협회, 울산 문인협회, 한맥문학동인회, 울산 아동문학회에서 활동하고 있다.

 문학상 시상식은 오는 12월 10일 울산문화예술회관 회의실에서 열리는 '겨울 문학의 밤'에서 마련된다.
 강현주기자 uskhj@ulsanpress.net

저작권자 © 울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