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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으로 떠나는 세계여행이 태화루 누각에서 펼쳐진다.
울산문화재단은 다음달 1일까지 태화루 열린갤러리에서 '태화루에서 떠나는 세계여행'을 테마로 사진전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코로나19로 여행이 힘들어진 시기에 사진작가들의 시선을 통해 태화루에서 여행을 경험하고, 그 기억으로 아쉬움을 해소하고자 기획했다.
작품은 1·2부로 나눠 총 40점을 선보인다. 김정아, 김지영, 박외득, 박태영, 송화영, 송식용, 정주연 작가와 미국, 호주, 아르헨티나, 칠레, 쿠바, 이스라엘, 독일 등 해외 7개국을 여행하듯 자유롭게 감상할 수 있다.
태화루 열린갤러리는 울산광역시와 울산문화재단이 태화루 휴게문화동 벽면을 전시공간으로 활용해 제작했다. 이번 전시 후에도 12월 10일까지 다양한 주제로 총 12회의 전시가 이어진다.
강현주기자 uskhj@ulsanpress.net
강현주 기자
uskhj@ulsanpres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