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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철호 울산시장과 이선호 울주군수, 간정태 울주군의회 의장, 문병용 농협 울산지역본부장이 21일 가을 수확기를 맞아 연이은 태풍 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울주군 상북면 지내리 대리마을 들녘을 찾아 벼를 수확하는 등 부족한 농촌 일손을 돕고 있다. 유은경기자 2006sajin@
송철호 울산시장과 이선호 울주군수, 간정태 울주군의회 의장, 문병용 농협 울산지역본부장이 21일 가을 수확기를 맞아 연이은 태풍 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울주군 상북면 지내리 대리마을 들녘을 찾아 벼를 수확하는 등 부족한 농촌 일손을 돕고 있다. 유은경기자 2006sajin@

송철호 울산시장과 이선호 울주군수는 가을 수확기를 맞은 21일 오후 벼베기 작업에 직접 참여한 뒤 농민들과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송 시장과 이 군수는 이날 울주군 상북면 지내리 대리마을 정정두(62)씨의 논을 찾아 직접 콤바인을 운전하며 벼 베기를 실시하는 등 부족한 일손을 돕고 농가의 노고를 격려했다.
 
두 단체장은 이어 어려운 농촌 현실 속에서 수확이 한창인 농민들을 만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마을 현안사업을 논의하는 등 주민들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송 시장은 이 자리에서 "올 한해 코로나19로 모두 힘든 시기와 오랜 장마, 연이은 태풍 등 자연재해를 이겨내고 오늘 수확의 기쁨을 함께 나누게 된 것에 감사드린다"면서 "고품질 쌀 생산을 위한 정책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농가 소득안정을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울산시의 올해 벼재배 면적은 3,897㏊로 수확작업은 다음달 중순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울산시와 울주군은 올해 친환경 쌀 생산단지 조성, 상토 등 영농자재 지원 등 108억9,800만원의 예산을 지원해 농가의 어려움 해소와 경쟁력 향상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했다.
 
아울러 태풍 마이삭과 하이선으로 피해를 입은 재해농가에 대해서는 NH농협은행 울산지역본부와 협력해 융자지원 사업을 확대하고 농축산 경영자금 상환 연기도 추진하고 있다. 최성환기자 csh9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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