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울산시는  21일 시청 상황실에서 시와 울산연구원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0년 빅데이터 분석사업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울산시 제공
울산시는 21일 시청 상황실에서 시와 울산연구원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0년 빅데이터 분석사업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울산시 제공

울산시가 과학적이고 효율적인 맞춤형 행정을 위한 빅데이터 분석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울산시는 21일 오후 본관 7층 상황실에서 '2020년 빅데이터 분석사업' 중간보고회를 가졌다.
 
이날 보고회는 울산시와 울산연구원 관계자 등 15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업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과제별 부서의견을 수렴하는 순으로 진행됐다.
 
지난 4월 울산연구원과 맺은 협약을 통해 추진하는 '2020년 빅데이터 분석사업'은 데이터 기반의 과학적인 정책 결정을 위한 것으로 1억원이 투입된다.
 
이번 연구 용역에선 △상수도관로의 누수 및 흐린 물 발생 분포의 상관관계 분석 △공공디자인 개선 대상지역 선정 △재난지원금 사용현황 분석 등이 실시된다.
 
상수도관로의 누수 및 흐린 물 발생 분포의 상관관계 분석은 지도기반으로 상수도 누수 정보와 흐린 물 발생 요인을 분석해 상수도관로와 수질의 체계적인 관리에 활용할 예정이다.
 
공공디자인 개선 대상지역 선정 분석은 연령·시간대별 유동인구, 상권 등을 분석해 간판 및 환경개선 등 공공디자인 사업 시 대상지역 선정에 반영할 계획이다.
 
재난지원금 사용현황 분석은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해 지난 5월부터 지급한 국가 긴급재난지원금의 업종별 카드 사용현황을 분석해 정책수립의 기초자료로 활용할 한다.
 
울산시는 3가지 분석과제를 오는 12월까지 완료한 뒤 본격적인 활용에 나설 계획이다. 
 
안승대 기획조정실장은 "빅데이터 분석사업을 통해 데이터 기반의 과학적인 행정을 구현하고 맞춤형 행정서비스를 제공해 시민의 편의를 높이겠다"라고 말했다. 최성환기자 csh9959@

저작권자 © 울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