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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울산시당 이상헌 위원장은 23일 정세균 국무총리를 찾아 지역 현안 '송정역 광역전철 연장 국비 지원'과 '울산 태풍 피해 복구 정부 지원'에 대한 정부의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이 위원장은 정 총리와의 면담에서 "부·울·경 메가시티 구상은 국가균형발전의 주춧돌이자 모델로, 광역교통망로계 구축은 부·울·경 메가시티 구상을 현실화시켜나가는 마중물이 될 것이다. 궁극적으로 국가균형발전에도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된다"며 광역전철 연장운행과 송정역 건립의 필요성을 적극 건의했다. 이어 "울산이 태풍 '마이삭'과 '하이선'의 영향으로 낙과·정전·해안가 월파 파손·파제벽 붕괴 등 약 77억 원에 달하는 피해가 발생했다"며 "정부 차원에서 다각적으로 울산의 태풍 피해 복구를 도와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 총리는 "건의 및 요청사항과 관련해서는 관계부처와 의논해 최선의 방안을 마련하도록 고민하겠다"고 답했다.
민주당 울산시당은 울산 지역 현안에 관해 대정부 활동을 강화, 정부와 울산 사이의 가교 역할을 하겠다는 계획이다. 김미영기자 lalala4090@
김미영 기자
lalala4090@ulsanpres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