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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가 '사람과 동물이 조화롭게 공존하는 애니언 시티(Anian City) 반려친화도시 울산 만들기'에 나선 가운데 24일 북구 호계매곡6로 108에서 열린 '울산 반려동물 문화센터 Anian Park(애니언 파크) 개관식'에서 송철호 울산시장, 박병석 시의회 의장, 노옥희 교육감, 이동권 북구청장, 임채오 북구의회 의장, 조재호 농림축산식품부차관보 등 참석 내빈들이 축하테이프를 자르고 있다. 유은경기자 2006sajin@
울산시가 '사람과 동물이 조화롭게 공존하는 애니언 시티(Anian City) 반려친화도시 울산 만들기'에 나선 가운데 24일 북구 호계매곡6로 108에서 열린 '울산 반려동물 문화센터 Anian Park(애니언 파크) 개관식'에서 송철호 울산시장, 박병석 시의회 의장, 노옥희 교육감, 이동권 북구청장, 임채오 북구의회 의장, 조재호 농림축산식품부차관보 등 참석 내빈들이 축하테이프를 자르고 있다. 유은경기자 2006sajin@

울산시가 24일 반려동물 문화센터를 개관하고 '반려친화도시 울산'을 선언했다. 사람과 동물이 조화롭게 공존하는 울산 만들기에 본격적으로 나선 셈이다.
울산시는 이날 오후 북구 매곡동에 위치한 울산 반려동물 문화센터 개관식을 갖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이날 센터 개관식에는 송철호 시장과 박병석 시의회 의장, 노옥희 교육감, 조재호 농림축산식품부 차관보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개관한 울산반려동물문화센터는 국·시비를 합쳐 총사업비 111억3,900만원을 들여 부지 1만3,406㎥에 지하 1층, 지상 2층 연면적 1,998㎥ 규모로 건립됐다. 이 센터에는 반려견 예절교육실과 컨텐츠 전시관, 입양 홍보관, 체험교육실 등을 갖췄다.

24일 북구 호계매곡6로 108에서 열린 울산 반려동물 문화센터 'Anian Park' 개관식에서 송철호 울산시장, 박병석 시의회 의장, 노옥희 교육감, 이동권 북구청장, 정인락 울산관광협회장, 이승진 울산수의사회장, 조구래 울산유기동물보호센터장이 사람과 동물이 함께 행복한 Anian City 반려친화도시 울산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유은경기자 2006sajin@
24일 북구 호계매곡6로 108에서 열린 울산 반려동물 문화센터 'Anian Park' 개관식에서 송철호 울산시장, 박병석 시의회 의장, 노옥희 교육감, 이동권 북구청장, 정인락 울산관광협회장, 이승진 울산수의사회장, 조구래 울산유기동물보호센터장이 사람과 동물이 함께 행복한 Anian City 반려친화도시 울산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유은경기자 2006sajin@

이날 개관식에선 '애니언 시티(Anian City) 반려친화도시 울산'조성을 위한 협약이 체결됐다. 협약 체결에는 울산시, 울산시의회, 울산교육청, 울산북구청, 울산광역시관광협회, 울산광역시수의사회, 울산유기동물보호센터 등 7개 기관·단체가 참여했다. 

협약 참여 기관·단체들은 지역 내 성숙한 반려문화를 정립하고 반려동물 동반 관광 수요 창출 등 관련 사업을 적극 육성해, 궁극적으로 시민과 동물이 함께 삶을 영위하는 '반려친화도시 울산'을 만드는데 적극 협력키로 했다.

개관식에 앞서 송철호 시장은 현장 기자회견을 통해 '사람과 동물이 조화롭게 공존하는 애니언 시티 반려친화도시 울산 만들기'의 구체적인 사업 계획을 발표했다. 주요 사업은 △공존과 배려의 반려문화 조성 △반려관광 활성화를 포함한 반려산업 확대 △일상 속 공존의 반려생활 등 3대 분야에 걸쳐 모두 15개 과제로 구성됐다. 주요 과제로는 △반려동물 등록제 활성화 △생명존중 반려문화 교육 △지역 내 전문인력 육성 △반려견 배변 수거함 설치 △울산 펫존(Pet zone) 지정 △2021년 반려문화산업 박람회 개최 등이 포함된다.

송철호 시장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 비대면 문화의 확산으로 반려동물 인구와 반려산업 규모가 점차 확대되는 만큼, 반려친화도시 울산의 선언을 통해 올바른 반려문화를 정착시키고 반려문화 산업의 획기적인 발전도 이룰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최성환기자 csh9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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