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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을 위한 사회적 거리두리 일환으로 매주 1회 이상 '부모님께 안부전화 드리기' 범시민 캠페인을 벌인다.

최근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로 경로당, 노인복지관 등 노인시설이 운영을 중단함에 따라 어르신들이 우울증과 무기력증을 호소하는 사례가 늘어나고 있다.

이에 따라 시는 부모님께 안부전화를 통해 고독감을 해소함과 동시에 불필요한 외출이나 모임 자제 권유로 코로나19 확산을 차단하고, 동시에 효 실천의 기회로 삼자는 게 이번 운동의 취지다.

시는 지방자치단체와 각급 행정기관 공무원의 참여를 시작으로 시민단체 등 시민의 자발적 협조를 얻어 전시민이 참여하는 운동으로 확신시켜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반상회보 게재, 홍보물 배부, 각종 기관에 안내문 설치 등을 통해 '부모님께 안부전화 드리기'범시민 운동을 확산시켜 나갈 예정이다. 
최성환기자 csh9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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