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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이노베이션이 지원하는 울산지역 사회적 기업인 우시산 등 11개사가 참여한 'SOVAC 2020'가 4주간의 대장정을 마무리한다. 

이번 행사는 SK이노베이션이 지원하는 사회적기업 및 소셜벤처인 'SOVAC 어벤져스'가 주도했다. SOVAC 어벤져스는 'SOVAC'이 추구하는 가치의 주인공 격인 사회적기업과 소셜벤처들이 이를 즐기는 축제의 장으로 삼고, 'SOVAC'이 가진 콘텐츠를 경영에 활용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우시산을 포함해 천년누리푸드, 모어댄, 그레이프랩, 소무나, 몽세누, 이노마드, 마린이노베이션, 오투엠, 인진 등 11개사가 참여했다. 

'SOVAC 어벤져스'는 유튜브 등 온라인을 활용한 비대면 방식으로 'SOVAC 2020'을 응원할 뿐 아니라, 강연을 바탕으로 사회적가치 관련 토론을 이어나갔다. 뿐만 아니라 폐막을 앞두고 'SOVAC 2020'을 통해 얻은 인사이트를 함께 나누고자 참여 소감 등을 밴드에 게재했다.

해양 폐플라스틱을 업사이클링해 에코백, 인형 등을 만드는 울산의 사회적기업 '우시산'의 변의현 대표는 "평소 사회적가치 창출에 관심이 있었지만 정보나 지식 부족으로 한계를 느낀 적이 많았다"며 "SOVAC 2020과 같은 행사가 자주 마련됐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했다.

산소발생 마스크를 제작하는 소셜벤처 '오투엠'의 서준걸 대표는 "이번 SOVAC 2020을 통해 사회를 바꿀 수 있는 실천 방법과 대안에 대한 여러 분야의 인사이트를 체험하면서 우리 사회의 공감을 넓힐 수 있었다"는 소감을 밝혔다. 하주화기자 jhh0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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