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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중구 다운동 행정복지센터와 다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오형수)는 지난 25일 지역내 거동이 불편한 독거 중증장애인 및 어르신을 대상으로 올해 일곱 번째 밑반찬 배달을 실시했다. 중구 제공
울산 중구 다운동 행정복지센터와 다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오형수)는 지난 25일 지역내 거동이 불편한 독거 중증장애인 및 어르신을 대상으로 올해 일곱 번째 밑반찬 배달을 실시했다. 중구 제공

울산 중구 다운동 행정복지센터와 다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오형수)는 지난 25일 지역내 거동이 불편한 독거 중증장애인 및 어르신을 대상으로 올해 일곱 번째 밑반찬 배달을 실시했다.

이 사업은 나눔천사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거동이 불편한 독거 중증장애인과 어르신들에게 균형 잡힌 영양 높은 밑반찬을 지원함으로써 건강을 도모하고, 이들의 안부를 확인함으로써 사회적 돌봄을 강화하기 위해 2018년부터 추진돼 왔다.

올해 사업은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추진 중인 '다운동 나눔천사 캠페인'으로 기부된 기탁금 가운데 일부인 400만원을 활용해 추진하며, 지난 3월부터 오는 12월까지 10개월간 진행된다.


이날 참여자들은 소고기미역국, 매운갈비찜, 깻잎찌, 견과류 조림 등 세대당 2만원 상당의 밑반찬을 독거 중증장애인 및 어르신 20세대에 직접 방문해 문 앞에 전달했다.

오형수 다운동 민간위원장은 "혼자 식사 해결이 어려운 중증장애세대 및 독거어르신에게 반찬을 전해 드릴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라며 "추석 명절을 앞두고 요즘 코로나19로 자칫 도움의 발길이 끊어져 어려운 상황의 소외받는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을 주고, 안부도 확인할 수 있어 다행"이라고 말했다. 조홍래기자 starwars0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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