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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옥동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25일 남산초등학교, 옥동 새마을단체와 지역 내 학생과 학부모가 함께하는 '아름다운 옥동 남산 꽃길 가꾸기' 사업의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남구 제공
울산 옥동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25일 남산초등학교, 옥동 새마을단체와 지역 내 학생과 학부모가 함께하는 '아름다운 옥동 남산 꽃길 가꾸기' 사업의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남구 제공

울산 옥동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25일 남산초등학교, 옥동 새마을단체와 지역 내 학생과 학부모가 함께하는 '아름다운 옥동 남산 꽃길 가꾸기' 사업의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아름다운 옥동 남산 꽃길 가꾸기' 사업은 지난 2019년 9월 충남 아산의 어린이보호구역에서 교통사고로 사망한 고(故) 김민식 군과 같은 사고가 재발하지 않도록 예방하기 위한 취지로 시행한 협약이다.
그간 불법 주·정차로 몸살을 앓던 남산초등학교 이면 도로(거마로 17번길)에 초화 식재를 통해 학생들의 안전한 통학로를 구축해 안심하고 다닐 수 있는 골목 환경이 조성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협약을 통해 옥동 행정복지센터는 사업 추진을 위한 계절별 초화류 공급 및 관리를, 옥동 새마을단체는 식재를 담당하여 인근 주민과 학생에게 쾌적한 환경 제공을, 남산초등학교는 학생과 학부모가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하면서 지역사회 협력체계의 새로운 모델을 구축할 것으로 기대된다.


박명환 동장은 "이번 '아름다운 옥동 남산 꽃길 가꾸기' 사업이 일회성 행사로 끝나지 않고 학생들에게 지속적으로 안전한 통학로를 조성하고, 지역공동체 유대강화를 통해 주민과 함께하는 쾌적한 환경 조성 사업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혜원기자 usjh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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