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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시대에 코로나를 배경으로 한 연극 한편이 관객들을 찾아온다.

 극단 푸른가시는 2020년 중구문화의전당 공연장 상주단체 선정 프로그램인 연극 '노래방가자'를 지난 12일 비대면 공연으로 가진데 이어 공연 실황을 영상으로 제작, 28일부터 푸른가시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한다고 밝혔다.

 극단 푸른가시의 119번째 작품인 '노래방가자'는 코로나19로 평범한 일상을 잃어버린 한 지붕 사람들의 좌충우돌 이야기를 그린다. 답답한 일상을 보내며 겪는 코믹하면서도 가슴 저린 가족의 이야기를 만날 수 있다.

 이번 연극에는 중견배우 노영하, 구경영, 김정형, 김종아 등이 감칠맛 나는 연기를 펼치고, 신진연극인 이나경, 엄영실, 조상희, 김미영이 참신한 연기력으로 호흡을 맞춘다.

 작가 겸 연출을 맡은 전우수 대표는 "코로나19라는 시련을 서로의 격려 속에 극복해 가는 한 가족의 이야기를 담음으로써 모두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강현주기자 uskhj@ulsanpres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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