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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복지단체 국제위러브유운동본부는 추석을 앞두고 울산 북구청을 비롯한 전국 자치단체에 정성껏 준비한 식료품 1,250세트(5,000만 원 상당)를 지원했다.
글로벌 복지단체 국제위러브유운동본부는 추석을 앞두고 울산 북구청을 비롯한 전국 자치단체에 정성껏 준비한 식료품 1,250세트(5,000만 원 상당)를 지원했다.

글로벌 복지단체 국제위러브유운동본부(회장 장길자·이하 위러브유)가 이웃들의 명절이 외롭지 않도록 따뜻한 마음을 전하고 있다. 이 단체는 추석을 앞두고 울산 북구청을 비롯한 전국 자치단체에 정성껏 준비한 식료품 1,250세트(5,000만 원 상당)를 지원했다.

위러브유 관계자는 "어려운 시기일수록 이웃들이 건강 잃지 말고 힘내시길 바란다. 모두 희망찬 한가위 보내시라"고 전했다.

선물세트에는 기력 회복을 위한 삼계탕과 곰탕, 쇠고기국밥을 포함해 컵밥, 전복죽, 단호박죽, 카레, 쇠고기짜장, 캔 참치, 라면과 더불어 명절음식 준비에 필요한 참기름, 식용유 등이 담겨 있다. 물품은 관내 독거노인가정, 한부모가정, 조손가정, 다문화가정 등 취약계층과 코로나19 및 수해로 고통받는 이들에게 전달된다.

울산 회원들은 지난 25일 북구 효문동 행정복지센터를 찾아 식료품 30세트를 기탁했다.

김금철 행정복지센터장은 "요즘 사회가 어려워 기부하는 단체도, 사람도 절반이 넘게 줄어 많이 어려운 상황이었는데 도와주셔서 취약계층에 계신 분들을 돕는데 큰 힘이 됐다"라며 고마움을 전했다.

위러브유 회원 정선아(46·명촌동) 씨는 "코로나 사태로 사회가 많이 어려워져 힘들어하시는 분들이 많은데 이렇게라도 도울 수 있어서 뜻깊은 시간이었다"라고 격려했다. 정혜원기자 usjh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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