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청소년 디지털성범죄 예방 홍보

울산 중구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지역내 아동과 청소년을 대상으로 디지털 성범죄 예방 홍보사업을 실시한다.

중구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최근 아동·청소년분과 주관으로 지역 아동과 청소년을 대상으로 디지털 성범죄 예방 수칙을 알리고자 파일홀더 1,000장을 제작해 배포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코로나19의 확산에 따른 온라인 수업 증대로 인해 아동과 청소년의 미디어 매체 이용률이 높아지면서 디지털 성범죄에 노출되기 쉬워짐에 따라 이를 사전에 막고, 디지털 성범죄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워 주고자 추진됐다.

이를 위해 중구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자체 예산을 들여 디지털 성범죄 예방 수칙이 담긴 A4용지 규격의 L자 비닐 파일홀더 1,000장을 제작했다.

이 파일홀더를 울산광역시아동보호전문기관과 꿈마을지역아동센터 등 아동복지기관 15개소와 중구청소년문화의집 등 5개 청소년복지기관, 울산광역시장애인종합복지관 등 2개 장애인복지기관, 1개 여성가족복지기관 및 다문화기관, 정신보건기관, 3개 지역사회복지기관에 기관에 각각 30개씩 전달했다. 또 명정·병영·양사·학성초등학교 4개소와 약사중학교 등 5개 초·중등학교에 전체 160개를 제공했다.

아울러 중구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여성가족부와 서울시교육청이 공동 제작한 웹툰을 지역 내 아동·청소년층의 성 인식 개선을 도모하기 위해 활용한다. 이 웹툰은 아동 및 청소년의 관심과 흥미를 유발해 이해하기 쉽도록 만든 것으로, 유관기관 홈페이지 및 SNS 등을 통해 제공된다.

온라인 배포인 만큼, 참여 기관별로 홈페이지 게재 또는 SNS 게시물 공유, 댓글 이벤트를 통해 소정의 상품도 제공해 전파와 참여도를 높일 계획이다.
자세한 사항은 중구지역사회보장협의체(☎052-290-3555)로 문의하면 된다.조홍래기자 starwars06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