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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의회 이시우 산업건설위원장은 25일 울산지역 최고장인회와 간담회를 갖고, '울산최고숙련기술인의 날 지정'을 논의했다.

간담회에는 최고장인회 김경란 회장, (사)기능올림픽 선수협회 양지호 회장, 품질명장회 이강희 회장 등 장인회 관계자들과 관계공무원 등 10여명이 참석했다.
최고장인은 지역의 산업현장에서 최고 수준의 숙련기술을 보유한 기술자로서 숙련기술 발전과 숙련기술자의 지위 향상에 공헌한 자를 발굴, 심사위원회 심의를 거쳐 매년 5명 이내로 선정한다.

이 자리에서 최고장인회 활성화를 위한 방안으로 숙련기술인들이 함께 하는 울산 최고숙련기술인의 날 지정 및 행사 등이 제안됐고, 울산박물관 내 '명장의 전당' 등재와 최고장인 선정 시 장인회 참여 기회 확대 등이 건의됐다.

이 위원장은 "코로나19로 다들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이럴 때 일수록 숙련기술인들의 우수한 기술과 현장경험이 단절없이 후배들에게 전수되고 이들이 미래 성장동력 산업의 주축이 될 지역인재로 커갈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했다.  김미영기자 lalalala40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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