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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항만공사(UPA·사장 고상환)는 인천, 여수·광양, 부산항만공사와 함께 주최하는 'SPLASH, 창업 아이디어 발굴 언택트 해커톤' 참가자 모집이 마감됐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모집기간 동안에는 전년 대비 신청자가 40% 증가한 총 42건의 창업 아이디어가 접수됐다. 특히 정부에서 추진 중인 한국판 뉴딜정책에 맞춰 해양 디지털 뉴딜·해양 그린 뉴딜 관련 아이템이 주를 이뤘다.

이 가운데 온라인 심사평가를 통해 최종결선에 진출한 10개 팀은 항만·물류·마케팅·창업·해양관광 등의 전문가로 구성된 1차 멘토단의 자문을 받게된다. 또 2차 멘토단인 기획·영상전문가와 함께 제작한 최종 결과물 발표로 이어갈 예정이다.

최종 결선은 다음 달 21일 온라인 상에서 진행 되며, 전문심사위원단과 국민평가단 점수 합산을 통해 최종 순위가 결정된다.

이번 해커톤의 총 상금은 1,100만원(대상500만원, 금상300만원, 은상200만원, 동상100만원 각 1팀)으로, 이 외에도 각 PA와 수상팀 간의 1:1 매칭을 통한 창업지원금, 사무공간, 멘토링 등의 후속 지원이 제공된다.

울산항만공사 관계자는 "4개 항만공사가 힘을 합쳐 새롭게 시도한 언택트 해커톤을 통해 어려운 시기 예비 창업인 발굴과 육성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하주화기자 jhh0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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