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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시청 일자리경제과 직원들이 지난주말께 밀양아리랑시장을 방문해 물건을 구입하고 있다. 밀양시 제공
밀양시청 일자리경제과 직원들이 지난주말께 밀양아리랑시장을 방문해 물건을 구입하고 있다. 밀양시 제공

밀양시는 추석 명절을 맞아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 상인들을 돕고자 오는 10월 4일까지 전 공무원이 추석맞이 대대적 장보기 운동을 펼친다고 28일 밝혔다. 
 
시는 최근 위축된 소비심리, 영세 자영업자들의 매출감소 등 어려움을 겪는 서민경제에 실질적 도움을 주기 위해 시청 직원을 중심으로 가족·직장 동료와 같이 물품 구입 시 전통시장 내 점포를 적극 이용하도록 했다.
 
이에따라 시청 일자리경제과 전 직원들이 지난주말부터 밀양아리랑시장을 방문해 품질 좋고 저렴한 물품들을 구입하면서 공공기관이 앞장서 전통시장을 찾는 모습을 보여줘 상인들로부터 좋은 호응을 받았다.
 
박일호 밀양시장은 "코로나19로 침체된 전통시장에 밀양시 직원들의 솔선수범 장보기로 예전의 활기를 되찾았으면 좋겠다"며"시민들도 안심하고 전통시장을 많이 이용해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밀양시는 시민들이 안심하고 전통시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손소독제를 비치하고 방역소독을 철저히 하고 있다. 이수천기자 news85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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