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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는 신임 문화예술회관장에 김지태 전 울산 중구 부구청장을 10월 1일자로 임명한다고 28일 밝혔다. 문화예술회관장은 4급 상당의 개방형직위다.
신임 김 관장은 1986년 3월 정보통신부 공채 7급으로 공직생활을 시작해 경상남도, 울주군, 울산광역시 등에서 근무했다.
그는 또 2018년 9월 지방부이사관(3급)으로 승진한 후 울산광역시 행정지원국장, 울주군 부군수, 중구 부구청장 등을 역임했고, 지난 7월 1일부터 공로연수 파견 중에 이번 문화예술회관장 신규 공채에 응시했다.
신임 김 관장은 울주군과 중구에서의 부단체장 경험을 바탕으로 코로나19로 위기에 처한 문화예술인들을 지원하고, 그들의 대표적 활동 공간인 문화예술회관을 활성화 할 수 있는 다양한 사업과 지원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신임 김지태 관장이 풍부한 행정경험을 바탕으로 시립예술단 운영, 공연 및 전시예술 활성화 등 산적해 있는 현안 사업들을 원활히 수행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울산시는 신임 울산박물관장 채용 절차도 진행 중이며, 10월 중에 신규 임용을 추진할 예정이다. 최성환기자 csh9959@
최성환 기자
csh9959@ulsanpres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