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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중구 복산2동 새마을협의회(회장 강성택)·부녀회(회장 김금선)는 추석을 앞두고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을 돕기 위해 28일 복산2동 행정복지센터에 230만원 상당의 제수용품을 후원했다.
복산2동 새마을협의회와 부녀회는 자체 회비 230만원으로 제수용품인 사과와 배, 생선과 고기 등을 구입해 최소한의 인원으로 방역지침을 준수한 가운데 세트로 포장했다.
복산2동 행정복지센터는 전달받은 제수용품을 지역 내 기초생활수급가구, 독거어르신, 장애인 등 저소득 20세대에 배포할 예정이다.
복산2동 새마을협의회와 부녀회 강성택·김금선 회장은 "제수용품은 추석 차례상 준비에 꼭 필요한 품목들로 준비했다"면서 "코로나19로 모두가 힘든 시기에 우리 동에 소외된 이웃들이 풍성한 한가위가 되길 바라는 마음"이라고 말했다.
김진희 복산2동장은 "이웃 사랑을 직접 실천해 준 동 새마을협의회, 부녀회 회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면서 "회원들의 따뜻한 마음도 함께 잘 전달해 지원받는 우리 이웃들이 즐거운 추석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답했다. 조홍래기자 starwars0607@
조홍래 기자
starwars0607@ulsanpres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