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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고등학교의 학생 급식. 해성국제컨벤션고등학교 홍보알리미 블로그 갭처
한 고등학교의 학생 급식. 해성국제컨벤션고등학교 홍보알리미 블로그 갭처

 

울산시는 학교 밖 세상으로 나온 청소년들이 끼니를 거르지 않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무료급식 지원 사업을 지속 시행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울산시 학교 밖 청소년지원센터(꿈드림)'를 이용하는 모든 학교 밖 청소년(9~24세)으로 소득 수준과 관계없이 1식 기준 8,000원 상당, 1일 최대 3끼까지 지원된다.

신청 방법은 '울산시 학교 밖 청소년지원센터'를 방문하거나, 전화상담(052-216-1305) 후 센터에 등록하면 누구나 이용 가능하다.

급식지원은 인근 식당 직접 이용, 즉석식품 제공, 모바일 쿠폰 등 청소년들의 상황에 맞게 이뤄지며, 추석을 맞이해 송편 재료와 식재료를 포함한 선물키트와 코로나19 대응 키트도 직접 배달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시는 학교 밖 청소년들이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서 성장할 수 있도록 학교 밖 청소년지원센터를 통해 1대 1멘토링, 검정고시 등 학업지원, 자격증 취득, 정서지원, 건강검진 등 다양한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이형우 복지여성건강국장은 "급식지원 사업은 학교 밖 청소년지원센터를 알지 못하는 학교 밖 청소년들을 발굴해 청소년 안전망을 강화하는데도 목적이 있다"며 "학교 밖 청소년이 지역사회의 관심과 지원체계 안에서 건전한 지역 공동체 일원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최성환기자 csh9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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