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콕 추석' 대신 문화예술 관람 어때요?
'집콕 추석' 대신 문화예술 관람 어때요?
  • 강현주 기자
  • 2020.09.28 1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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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지역 공공시설 선제적 재개관]
울산문예회관·박물관·도서관 등 문 열고
인원 제한 등 방역수칙 준수 풍성한 볼거리
연휴기간 우울감 해소 개인위생 실천 당부
코로나19로 휴관 중이던 울산의 문화시설들이 추석 연휴를 앞두고 재개관한다. 사진은 28일 재개관에 들어간 울산문화예술회관 상설전시장 전경.
코로나19로 휴관 중이던 울산의 문화시설들이 추석 연휴를 앞두고 재개관한다. 사진은 28일 재개관에 들어간 울산문화예술회관 상설전시장 전경.

코로나19로 휴관 중이던 울산의 문화시설들이 추석 연휴를 앞두고 재개관한다. 울산시는 코로나19 장기화로 활동에 제한을 받는 시민을 위해 비교적 안전한 공공시설부터 선제적으로 재개관을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이에 따라 시설물 방역강화 등 준비과정을 거쳐 울산문화예술회관은 28일부터, 울산박물관(암각화박물관, 대곡박물관, 약사동제방유적전시관 포함)과 울산도서관 등은 29일부터 재개관에 들어간다. 오랜만에 다시 문을 연 문화시설에서 조심스레 전시 등을 관람하며 알찬 추석연휴를 보내보는 건 어떨까. 
 

# 울산박물관, 사전예약 통해 관람객 안전 만전
울산박물관은 코로나19 재확산 방지를 위해 사전예약제로 시설을 운영한다.

 방문 시간을 오전 10시~오전 12시, 오후 1시~오후 3시, 오후 5시~오후 6시 등 1일 3회, 회당 100명으로 관람인원을 제한하고 시설물 방역강화 및 거리두기 등 방역수칙을 적극 준수한 가운데 운영한다.
 상설전시관 및 특별전시관이 다시 문을 열면서 앞서 22일부터 온라인으로 먼저 공개했던 '기(技)와 예(藝)를 잇다, 울산의 무형문화재' 특별기획전도 오프라인으로 만날 수 있게 됐다. 

 이번 전시에선 전통공예의 맥을 이어가고 있는 울산의 무형문화재인 장도장, 모필장, 옹기장, 벼루장을 소개하고 이들의 작품과 제작과정, 사용되는 재료와 도구 등을 선보인다.

 또한 오는 10월부터 △시민들에게 호응이 높은 '문화와 예술이 있는 옛길' 답사프로그램 △유아를 위한 인형극 '박물관 이야기 동산' △가족 프로그램인 '문화의 날 영화 상영프로그램' '울산박물관 가을 콘서트' 등이 휴관으로 그간 박물관을 찾지 못해 아쉬웠던 관람객들에게 풍성한 볼거리와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이외에도 울산박물관은 반구대암각화의 탁월한 보편적 가치를 세계적으로 공유하고 홍보하기 위해 '반구대 암각화 3D 실물 모형'을 10월 중 공개할 계획이다. 사전예약 관람제 시행과 울산박물관 전시 안내 등 자세한 사항은 울산박물관 누리집을 통해 확인가능하다.
 
# 울산문예회관, 온오프라인 전시·창작뮤지컬

울산문화예술회관은 추석연휴기간 회관 1층 상설전시장을 개방한다.

 상설전시장 갤러리 쉼에선 29일부터 다음달 4일 오전 10시~오후 5시 사이 '올해의 작가 기증작품전'을 만나볼 수 있다.

 미술 23점, 사진 3점, 서예 1점 등 참여작가 기증 작품 총 27점을 전시한다.

 방문객은 출입자 명부를 작성하고 체온측정 등 방역조치를 준수한 후 입장 가능하다.

 문예회관은 오프라인 전시 외에도 추석연휴기간 '창작뮤지컬 온라인극장'도 운영한다.

 29일부터 회관 홈페이지와 유튜브 채널에서 상영하는 '신라-천년사직의 꿈'은 신라의 마지막 왕인 경순왕과 관련된 울산 문수보살 설화 등을 다룬다.

 작품에는 배우 이광용, 김준겸, 하광준, 송인경을 비롯해 공개모집으로 선발한 지역청년예술인 등 30여명의 출연진이 등장한다.

 울산시 관계자는 "추석연휴를 앞두고 시민들의 우울감 해소를 위해 시설운영을 재개하는 만큼 이용객들은 반드시 마스크 착용과 거리 두기, 손 씻기 등 개인위생 수칙을 준수해 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강현주기자 uskhj@ulsanpres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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