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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설공단은 지난 3월부터 폐쇄됐던 울산대공원 풍요의못 내 수변데크를 리모델링해 오는 30일부터 재개방한다.

지난 2002년 조성된 이후 포토존 등으로 많은 시민들이 이용해왔던 울산대공원 수변데크는 노후, 훼손으로 인한 이용객 안전사고가 우려돼 잠정 폐쇄했으며 2개월간의 정비 공사를 완료했다.

수변데크는 5억원을 들여 새롭게 정비했으며, 데크 3곳 중 이용률이 낮은 1곳은 철거하고, 이용도가 높은 2곳은 확장 설치했다.

또 탁 트인 수변공간 조망 감상을 위해 난간은 유리로 설치했으며, 시민들의 이용 편의를 위해 공원 내 노후파고라 6개소 보수와 피크닉테이블 등 편의시설 30개소를 추가로 설치했다.

박순환 이사장은 "코로나 블루로 몸과 마음이 움츠러든 시민들에게 공원 내 새롭게 정비된 장소들이 활력소가 되길 바란다"라며 "내년 초에도 수변데크 난간에 LED등을 설치해 일몰 후 색다른 경관을 연출하는 등 앞으로도 노후시설 정비 및 신규시설 설치를 적극 추진해 안전하고 편리한 공원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으니 공원을 이용하는 시민께서도 방역수칙을 반드시 준수해주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최성환기자 csh9959@ulsanpres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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