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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울산시당(위원장 서범수)은 29일부터 '북한의 우리 국민 학살 만행 진상조사 요구' 1인 피켓 시위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국민의힘 시당은 이날 울주군 언양시장과 남구 롯데백화점 앞에서 서범수 시당위원장과 국회의원 및 당협위원장을 시작으로 1인 시위를 실시한다.

국민의힘 시당은 "정부가 서해상에서 실종됐던 해양수산부 공무원을 구출할 수 있었는데도 사실상 방치해 북한 총격으로 사망케 했다"면서 "그런데도 긴급 관계장관 회의에도 모습을 드러내지 않는 등 국민의 생명과 안전은 안중에 없고 북한 김정은 바라기만 하고 있는 문재인 정권의 실상을 국민들에게 알리고자 한다"고 1인 시위 취지를 설명했다.

국민의힘 시당은'대한민국 대통령을 찾습니다', '문재인 대통령님, 지금 어디 계신건가요'라고 쓰인 피켓을 들고 '북한의 우리 국민 살해 만행 진상조사 요구'를 주장한다.

국민의힘은 민주당이 거부하고 있는'대북규탄공동결의안'을 통과시키고, 이 사건에 대한 진상을 철저하게 파악해 다시는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대책 수립에 만전을 기해 나갈 것이며, 북한에 의해 사살·화형된 우리 공무원의 시신을 하루 빨리 수습하여 유가족의 품에 안겨드릴 수 있도록 당력을 집중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김미영기자 lalala40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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