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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가 지난 2015년부터 서비스에 들어간 디지털기록물보관소 '포토울산(울산사진DB)' 시스템이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사진은 1968년도 염포국민학교 어린이 선도행사 모습.
울산시가 지난 2015년부터 서비스에 들어간 디지털기록물보관소 '포토울산(울산사진DB)' 시스템이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사진은 1968년도 염포국민학교 어린이 선도행사 모습. 포토울산 제공

울산시가 지난 2015년부터 서비스에 들어간 디지털기록물보관소 '포토울산' 시스템이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울산과 관련된 사진을 모아놓은 데이터베이스인 포토울산 시스템은 울산시가 생산·보유한 중요 사진자료를 단순히 보관하는 개념이 아닌, 시민의 활용에 중점을 두고 온라인에서 편리하게 검색하고 활용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구축됐다.
 
이 시스템에는 지난 1920년대 초등학교 수업사진부터 최근 촬영한 사진까지 약 100년간의 울산시 변화상이 반영된 34만여 장의 사진이 상징물, 교통, 사회, 관광, 자연환경 등 분야별로 분류돼 있다.
 
포토울산 시스템은 지난 2015년 서비스가 실시된 이후 올 9월까지 사진 다운로드 건수가 5만773건, 원본 신청은 6,892건에 달한다.
 
특히 올해의 경우 3분기까지 사진 다운로드 1만4,166건, 원본 신청 1,007건으로, 지난해 대비 각각 다운로드 243.5%(4,124건), 원본신청 8.7%(926건) 증가하는 등 시민들로부터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포토울산 이용 방법은 울산시 누리집 또는 포털사이트에서 포토울산을 검색해 접속하면 된다.
 
비회원제로 로그인 없이 필요한 사진을 내려 받을 수 있으나 원본사진은 본인인증 절차를 거쳐 신청해야 하다. 
 
울산시 관계자는 “시민들이 다양하게 공공데이터를 활용할 수 있도록 기존에 등록된 자료를 면밀히 검토해 단계적으로 공공저작물 제1유형(출처표시, 상업적·비상업적 이용가능, 변형가능)으로 개방할 예정이다"며 “사진자료를 보다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사용자 중심으로 누리집 품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최성환기자 csh9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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