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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식업 울산지회 및 구·군 지부 관계자들이 14일 시청 접견실에서 송철호 울산시장에게 코로나19 어려움 겪는 외식업소 입식좌석개선사업 등 외식업 활성화 지원 감사의 뜻을 담은 한국외식업중앙회 회장 감사패를 전달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외식업 울산지회 및 구·군 지부 관계자들이 14일 시청 접견실에서 송철호 울산시장에게 코로나19 어려움 겪는 외식업소 입식좌석개선사업 등 외식업 활성화 지원 감사의 뜻을 담은 한국외식업중앙회 회장 감사패를 전달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송철호 울산시장이 14일 한국외식업중앙회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감사패 전달은 이날 오후 시청 본관 7층 접견실에서 외식업울산지회와 구·군 지부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감사패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울산의 1만여 외식업소를 위해 입식좌석 개선 사업을 실시하고, 외식업 무료직업소개소를 운영하도록 적극 도와준 점에 대한 감사의 뜻이 담겼다.

입식좌석 개선 사업은 이용객들이 좌식방식을 꺼려하는 경향이 있어 외식업 울산지회에서 경영개선을 위해 입식좌석 개선사업을 울산시로 요청해 온 것으로, 울산시는 올해 5월부터 8월까지 음식점 468개소에 업소당 최대 300만원을 지원해 영업주와 이용객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울산 외식업 무료직업 소개소'는 지난 7월 외식업 울산지회 사무실에서 문을 열었으며, 코로나19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외식업소 지원과 단기 근로자 일자리 제공을 위해 울산적십자가 기부금 5,000만원을 지원해 마련했다.


이 소개소는 외식업 울산지회가 운영하며, 상담사 2명이 근로자가 필요한 외식업소와 일자리가 필요한 근로자에게 알선 서비스를 무료 제공하고 있다.

울산시 관계자는 "외식업계는 포스트 코로나 대비 음식문화의 변화가 필요한 시점이다"면서"우리 시는 외식업계가 빠른 시일 내 위기를 극복하고 정상화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최성환기자 csh9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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