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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남구 드림스타트는 14일 구청 주민대화방에서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울산지역본부, LH 울산사업본부, 남구종합사회복지관과 '주거빈곤아동 주거권 보장'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가졌다.
이번 협약은 지난 2019년 10월 발표된 정부의 '아동 주거권 보장 등 주거지원 강화대책'의 실효성 확보와 원활한 후속조치 추진을 위해 마련됐으며, 저소득 아동 가구 중 최저 주거기준에 미달하는 사례를 발굴해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협약기관들과의 간담회 및 사례연구를 통해 주거 빈곤 아동의 주거권 보장을 도모한다.
이에 따라 4개 기관은 향후 1년간 가구원수에 비해 방 수가 부족하거나 전용 입식 부엌이나 수세식 화장실이 없는 가구, 누수 및 곰팡이가 심각하게 피어있는 등의 최저주거기준에 미달하는 아동 사례를 발굴하고 이들의 주거환경개선을 위해 상호 협력을 진행한다.
남구청장 권한대행 박순철 부구청장은 "우리 아이들이 건강하고 균형 있게 성장할 수 있도록 맞춤형 주거 지원과 체계적인 복지 서비스 전달에 관련 기관이 힘을 모아 달라"고 말했다. 정혜원기자 usjhw@
정혜원 기자
usjhw@ulsanpres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