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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농업기술센터는 15일 센터 대강당에서 농업 관련 학습단체장, 졸업생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11기 울산그린농업대학 신소득농학과 졸업식'을 개최했다. 울산시 제공
울산시농업기술센터는 15일 센터 대강당에서 농업 관련 학습단체장, 졸업생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11기 울산그린농업대학 신소득농학과 졸업식'을 개최했다. 울산시 제공

울산시농업기술센터는 15일 오후 센터 대강당에서 농업관련 학습단체장, 졸업생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1기 울산그린농업대학 졸업식'을 가졌다.

올해 졸업생은 신소득농학과 38명으로, 지난 6개월 동안 작물별 재배기술, 농산물 마케팅, 병해충 예방 및 관리 등 체계적이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수료에 필요한 100시간을 이수했다.

특히 올해 졸업생들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선진현장 견학 등 대면교육의 부족한 부분을 사이버 강의를 통해 채웠다.

졸업식에서는 김순주 씨가 시장상을, 김해근 씨가 농촌진흥청장상을, 허찬식 씨가 농업기술센터소장상을 받는 등 20명이 모범상을 수상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지난 10년간 졸업생을 배출한 울산그린농업대학은 지역 농업인에게 평생학습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면서 "내년에도 제12기를 모집해 전문농업 인력을 지속적으로 양성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울산그린농업대학은 2010년 과수학과 37명을 시작으로 2011년 한우학과 49명, 2012년 2개 학과 78명(친환경 농업학과 37명, 농산물가공학과 41명), 2013년 한우학과 51명, 2014년 농학과 59명, 2015년 신소득과수과 45명, 2016년 신소득채소과 52명, 2017년 스마트농학과 40명, 2018년 스마트과수과 36명, 2019년 한우학과 48명, 올해 신소득농학과 38명 등 총 533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최성환기자 csh9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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