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울산시의회 이미영 의원(사진)은 초등학교 스포츠 강사의 무기계약직 전환 및 교육공무직과 차별없는 임금 지급 등 처우 개선을 울산시교육청에 촉구했다. 

이 의원은 15일 서면 질문을 통해 "노옥희 교육감은 2018년 교육감으로 당선되자마자 9월에 경비, 청소부 등 약 652명의 학교 비정규직 노동자들을 정규직화해서 크게 호평을 받았다"면서 "하지만 2년이 지난 지금 운동부 지도자만 정규직 전환된 채 약 40여명의 초등스포츠강사들은 차별적 대우에 눈물을 흘리고 있다"고 했다.

이 의원은 "울산시교육청 자체적으로 초등스포츠강사 무기 계약 전환 심의위원회 운영을 건의한다"고 했다. 

그는 "2017년 교육부의 초등스포츠강사 정규직 전환 심의 시 복무형태가 상시 지속적 업무가 아닌 단절된 복무 형태(당시 11개월 계약)로 인식했기 때문에 통과되지 못했으나, 현재 전국 공통 12개월 상시 지속적 근무(근단절 없는 계속 근무)를 하는 시점에서 교육청 자체적으로 초등스포츠강사 무기 계약전환 심의위원회를 구성해 운영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김미영기자 lalala4090@

저작권자 © 울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