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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울주군이 옥동 군부대 이전이 울주군으로 확정될 경우 지역 주민을 위한 혜택도 수반되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선호 울주군수는"옥동 군부대가 청량리로 이전한다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고 들었다. 국방부가 울주군과 협의한 사안은 없는 상태지만 울주군 이전이 확정될 경우를 대비해 군민과 소통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군수는 청량주민과 간담회를 가지고 토론을 한 결과에 대해 설명했다.  현재 청량읍사무소 주변 곳곳에 군부대 이전 반대 현수막이 걸려있는 상태로 주민 반대가 극심한 상황이다. 주민들은 기피 시설이 왜 울주군에 와야 하는지에 대해 의문을 제기하고 있는 상태다.  주민들은 "청량읍에 군부대가 온다면 청량읍민들은 실력 행사를 할 것"이라고 선언한 상황이다.  이 군수는 울주군에 유휴부지가 있어 군부대 이전을 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 온다면 군부대 이전으로 인한 토지 매매 등으로 울산시가 이익을 얻는다면 그 이익금이 울주군에 와야한다고 주장했다.  이선호 군수는 "옥동군부대는 울산시가 가지고 있는 노른자 땅이고 개발된다면 지가 상승 등을 고려해보면 이익금이 수천억원"이라며 "이 돈은 군부대 이전을 받아들여야하는 청량주민을 위해 쓰여야한다고 본다"고 밝혔다.  울산시는 올해 연말까지 옥동 군부대 이전 관련 이전 입지, 현 부지 활용 방안 등을 담은 용역을 진행중이다. 이 결과를 토대로 국방부와 협의를 거쳐 이전 논의를 할 예정이다 한편 울주군이 삼환 아르누보 화재를 계기로 지역내 공동주택 옥상에 비상문 자동개폐장치를 설치 지원하기로 했다. 이선호 군수는 "최근 울산 남구에서 발생한 고층 주상복합 건축물의 화재 사고에서도 볼 수 있듯이 공동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할 경우, 대형 인명사고를 막기 위해서는 입주민들의 신속한 대피가 우선돼야 한다"며 "군민의 생명이나 안전과 관련해서는 다른 사업보다도 우선적으로 시행하겠다"고 말했다.   강은정기자 uskej@
이선호 울주군수가 15일 울주군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남구 주상복합아파트 화재를 계기로 화재 발생 시 주민들이 신속하게 옥상으로 대피할 수 있도록 하는 '공동주택 화재 대비 옥상 출입문 자동개폐장치 설치 지원' 계획을 밝히고 있다. 유은경기자 2006sajin@

울산 울주군이 옥동 군부대 이전이 울주군으로 확정될 경우 지역 주민을 위한 혜택도 수반되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선호 울주군수는"옥동 군부대가 청량리로 이전한다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고 들었다. 국방부가 울주군과 협의한 사안은 없는 상태지만 울주군 이전이 확정될 경우를 대비해 군민과 소통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군수는 청량주민과 간담회를 가지고 토론을 한 결과에 대해 설명했다.

현재 청량읍사무소 주변 곳곳에 군부대 이전 반대 현수막이 걸려있는 상태로 주민 반대가 극심한 상황이다. 주민들은 기피 시설이 왜 울주군에 와야 하는지에 대해 의문을 제기하고 있는 상태다.

주민들은 "청량읍에 군부대가 온다면 청량읍민들은 실력 행사를 할 것"이라고 선언한 상황이다.
이 군수는 울주군에 유휴부지가 있어 군부대 이전을 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 온다면 군부대 이전으로 인한 토지 매매 등으로 울산시가 이익을 얻는다면 그 이익금이 울주군에 와야한다고 주장했다.

이선호 군수는 "옥동군부대는 울산시가 가지고 있는 노른자 땅이고 개발된다면 지가 상승 등을 고려해보면 이익금이 수천억원"이라며 "이 돈은 군부대 이전을 받아들여야하는 청량주민을 위해 쓰여야한다고 본다"고 밝혔다.

울산시는 올해 연말까지 옥동 군부대 이전 관련 이전 입지, 현 부지 활용 방안 등을 담은 용역을 진행중이다. 이 결과를 토대로 국방부와 협의를 거쳐 이전 논의를 할 예정이다

한편 울주군이 삼환 아르누보 화재를 계기로 지역내 공동주택 옥상에 비상문 자동개폐장치를 설치 지원하기로 했다.

이선호 군수는 "최근 울산 남구에서 발생한 고층 주상복합 건축물의 화재 사고에서도 볼 수 있듯이 공동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할 경우, 대형 인명사고를 막기 위해서는 입주민들의 신속한 대피가 우선돼야 한다"며 "군민의 생명이나 안전과 관련해서는 다른 사업보다도 우선적으로 시행하겠다"고 말했다.   강은정기자 uske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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