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핸드팬의 깊은 울림이 담긴 연주를 감상할 수 있는 공연이 열린다. 

 핸드팬 연주자 차동혁씨는 오는 18일 중구 함월루에서 '핸드팬의 울림을 타고 떠나는 감성여행' 공연을 열고, 21일 오후 7시 유튜브 채널 '뮤직팩토리 딜라잇TV'을 통해 공연을 송출한다고 밝혔다. 

 신생악기인 핸드팬은 20여년 전 스위스 베른에서 처음 탄생한 체명악기(유음악기)중 하나다.

 현재 국내에서 핸드팬을 연주하는 전문예술가는 10여명으로 핸드팬 연주를 접하기는 쉽지 않다. 차 씨는 이번 연주를 통해 핸드팬이 가진 오묘한 소리의 매력을 알리고, 바이올린, 플롯, 타악기, 전자디지털악기 등 다양한 악기들과 협업한 퓨전 음악을 들려준다.

 차동혁 씨는 국가무형문화재 11-1호 진주삼천포농악 이수자로 원광디지털대학교 전통공연예술학과를 졸업했으며, 현재 뮤직팩토리 딜라잇 예술감독을 맡고 있다.  강현주기자 uskhj@ulsanpres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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