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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구문화의전당이 인디뮤지션 '가을방학'과 '최낙타'를 한 번에 만날 수 있는 무대를 마련한다.

중구문화의전당은 오는 17일 오후 5시 2층 함월홀에서 2020 기획공연으로 '가을방학×최낙타 콘서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언니네이발관'의 원년멤버이자 '줄리아 하트'로 활동해 온 송라이터 '정바비'와 '브로콜리 너마저'의 전 멤버인 보컬리스트 '계피'로 구성된 한국 어쿠스틱 팝의 감성듀오인 '가을방학'. 이들은 서로의 팬이었던 것을 계기로 2009년 여름부터 함께 작업해 온 결과물을 모아 2010년 데뷔앨범 '가을방학'을 발표했다.

이번 무대에선 '가끔 미치도록 네가 안고 싶어질 때가 있어' '취미는 사랑' '이름이 맘에 든다는 이유만으로' 등의 히트곡을 들려준다.

가을방학과 함께 한 무대에 서는 또 다른 주인공 최낙타는 달달한 목소리로 듣는 이의 귀를 사로잡는 싱어송라이터다.

2017년 4월 앨범 '조각, 하나'를 발표했고, 다양한 음악 프로그램을 통해 자신의 이름을 알렸다.
공연에선 '얼음땡' '그랩 미' 등 어쿠스틱 팝 음악을 선사한다. 강현주기자 uskh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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