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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정신건강의 날을 맞아 울산에서는 3개 기관과 7명이 보건복지부장관과 울산광역시장 표창 대상 등으로 선정됐다.

울산시는 보건복지부가 지난 16일 국립정신건강센터 대강당에서 정신건강의 날 기념식을 갖고 국민 정신건강 증진과 정신질환 인식 개선에 기여한 기관과 개인에 대해 시상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시상식에서 울산에선 '2020년 지역사회 정신건강 우수사례 및 프로그램 공모' 부문에서 2개 기관이 선정됐다.

울산동구정신건강복지센터는 '청소년 온마음(溫-line mind) 기자단'으로 아동·청소년 대상 우울 및 자살 영역 프로그램 부문에서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울산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는 전 연령을 대상으로 한 중증정신질환 및 우울 관련 영역의 프로그램 부문에서 온·오프라인 마음 챙김 프로젝트 '마음의 달인 & 마인드마스터(mindmaster)'로 국립정신건강복지센터장 표창을 수상했다.

또 울주군보건소 진소영 주무관과 울산남부경찰서 기동순찰대 김대홍 경위가 정신건강증진 유공으로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울산광역시장 표창 대상은 1개 기관과 기초정신건강복지센터 2명, 정신의료기관 3명이다.

울산시 동구보건소는 코로나19 통합심리지원단 운영으로 지역주민 심리방역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지역사회 자살예방 및 정신응급 상황 적극 대응 등에 기여해 시장 표창을 받았다.

동구정신건강복지센터 신소희 팀원과 울산남구정신건강복지센터 지원미 팀원은 코로나19 심리지원 및 정신건강서비스 접근성 강화 등 지역사회 정신건강증진에 기여했다.

울산대학교병원 홍윤희 외래간호팀장, 마더스병원 이태용 원무팀장, 세광병원 이상엽 진료과장은 코로나19 상황 장기화에 따른 정신응급 입원 진료 프로세스 구축 및 정신질환자 치료 연계 등 지역사회 정신건강증진에 기여한 공로가 컸다. 최성환기자 csh9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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