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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전국 파라 카누 스프린트 대회' KL2 200M 우승을 차지한 온윤호 선수가 주먹을 쥐어보이고 있다. 울산시장애인체육회 제공
'2020 전국 파라 카누 스프린트 대회' KL2 200M 우승을 차지한 온윤호 선수가 주먹을 쥐어보이고 있다. 울산시장애인체육회 제공

지난 16일부터 17일까지 충남 부여군 백제호 카누경기장에서 개최된 '2020 전국 파라 카누 스프린트 대회' KL2 200M에서 울산광역시 소속 온윤호 선수가 우승을 차지했다.

온윤호는 결승전에서 경기도 최기범(1분39초41)과 충남 신경문(1분39초89)을 제치고 55초09의 기록으로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하며 올해 처음 개최된 파라 카누 대회에서 우승의 영광을 안았다.

파라 카누는 2016년 리우패럴림픽과 2020년 도쿄패럴림픽 정식 종목으로 채택됐다.

국내에서는 지난해 제39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서부터 KL1, KL2, KL3 3개 등급으로 나눠 전시 종목으로 신설됐으며, 2021년 전국장애인체육대에서 정식종목으로 채택됐다.

온윤호는 지난해 제39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서도 개인전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조홍래기자 starwars0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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