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오는 24일 중구문화의전당에서 선보이는 발레 '헨젤과 그레텔' 공연 장면.
오는 24일 중구문화의전당에서 선보이는 발레 '헨젤과 그레텔' 공연 장면.

중구문화의전당은 오는 24일 오후 2시와 5시 두 차례에 걸쳐 '어린이명작무대' 두 번째 작품인 발레 '헨젤과 그레텔'을 선보인다.

이번에 공연되는 와이즈발레단의 발레 '헨젤과 그레텔'은 독일의 그림형제의 동화를 바탕으로 한 신작이다.

특히 국내·외 여러 유수의 발레단의 수석무용수를 거치며 다양한 경험을 쌓은 발레리나 김세연이 출연한다.

와이즈발레단은 단순한 동화를 모티브로 한 발레작품을 제작하는데 그치는 것이 아니라 작품에 현시대적 해석을 더해 관객들과 공감대를 형성한다.

기존 동화에서 숲과 마녀의 집이 두려움의 공간이었다면 발레 '헨젤과 그레텔'에서는 부모에게서 떨어진 남매가 힘을 합쳐 어려움을 극복하고 모험 속에서 용기를 얻게 되는 계기가 되는 곳으로 표현됐다.

중구문화의전당 관계자는 "한 편의 성장 동화 같은 명작발레 '헨젤과 그레텔'을 가족들과 함께 관람하며 즐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강현주기자 uskhj@

저작권자 © 울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