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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북구는 내년도 당초예산 편성을 위한 주민참여예산 시민위원회를 열어 분과별 사업예산안을 심의한다.
 
북구는 지난 20일부터 분과별 주민참여예산 대상사업에 대한 부서장 설명을 시작으로, 21일에는 예산요구안에 대한 검토와 사업 현장 방문, 22일에는 분과별 우선순위 심의 등을 진행한다.
 
이번 회의에는 시민위원 79명이 참가해 일반행정분과, 문화·체육·복지분과, 환경·산업경제분과, 지역개발분과 등 4개 분과별로 주민자치센터 운영 위탁금, 북구 평생학습관 운영, 북구 노인회관 운영, 농로정비공사, 기박숲길 조성 등 101개 사업, 164억원을 심의한다.
 
북구는 이번 회의 결과를 바탕으로 조정회의를 거쳐 내년도 당초예산안에 반영해 의회에 제출한다.
 
북구 관계자는 "예산편성 과정에 주민 의견을 반영함으로써 예산편성의 투명성과 신뢰성을 확보하고자 한다"며 "심의내용을 바탕으로 예산을 적재적소에 배치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정혜원기자 usjh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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