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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시(시장 박일호)는 '경남밀양형 일자리 사업'이 광주형에 이어 두번째로 정부로부터 상생형 지역 일자리 사업에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상생형 지역 일자리 사업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지난 20일 상생형 지역일자리 심의위원회를 열어 최종 선정됐다.

경남밀양형 일자리 사업은 2023년까지 하남일반산업단지에 8개 기업이 1,281억원을 투자해 245개의 신규 일자리를 창출하게 되며,  2025년까지는 18개 기업이 투자와 고용을 추가로 실현할 계획이다.

이를 감안하면 26개 기업이 총 3,403억 원을 투자하게 되면서 신규일자리 505개가 생기게 된다.

경남밀양형 일자리 사업은 뿌리산업의 최대 문제인 환경오염과 입지 반대 문제를 지역주민과 참여기업이 지속적인 환경보존을 목표로 상생협약을 체결해 이루어낸 성과로 친환경 스마트산업단지 조성을 통해 대한민국 뿌리산업의 새로운 미래 발전 모델을 제시하며 뿌리산업 재도약의 기틀을 마련했다.

박일호 밀양시장은 "경남밀양형 일자리 사업이 성공적으로 완료될 수 있도록 입주기업, 지역주민, 근로자와 함께 노력할 계획이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친환경산업단지로 조성해 대한민국 뿌리산업의 메카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수천기자 news85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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