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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시(시장 박일호)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의 재정분석결과 최고등급을 받아 '종합 최우수 기관' 으로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재정분석제도는 매년 자치단체 재정상태를 건전성과 계획성 등 3대 분야 13개 주요 재정지표를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지방재정 모니터링 제도로, 우수기관에는 인센티브를 지급하고 부진단체는 재정진단을 통해 건전성과 효율성을 제고하고 있다.

시는 특히 올해는 기존 지표를 개선해 인구와 재정 여건이 유사한 기관 비교를 통해 더욱 정확한 평가를 실시했다.

밀양시는 지방세 징수율, 자체경비 비율에서 우수한 성과를 나타냈으며, 중기재정계획 반영비율 및 세수오차비율에서 탁월한 성적을 받았다.

김성건 기획감사담당관은 "재정분야 평가에서 최고등급의 영예와 함께 특별교부세도 지원받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 코로나19 극복이라는 더 큰 과제가 남아있는 만큼 앞으로도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건전하고 계획성 있는 예산을 편성해 운영하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수천기자 news85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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