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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설공단은 녹지사업소에 근무하는 시니어 기간제근로자 6명이 지난 11일부터 20일까지 실시한 조경기능사 필기시험에 합격했다고 21일 밝혔다.

합격자들은 연령 60세 이상의 고령자로 녹지사업소 근무를 계기로 조경관리 분야에 관심을 갖게 됐으며, 울산시설공단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국가자격시험에 도전했다.

공단은 가로수 관리 분야에서 오랜 경력을 쌓고 조경분야의 다양한 자격증을 취득한 직원들을 통해 필기시험 뿐만 아니라 다음달 7일 예정된 실기시험까지 최종 합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조경기능사 자격을 취득할 경우 공단은 작업자의 직업의식 향상으로 조경관리 작업의 품질을 높일 수 있고, 합격자는 국가공인 기술 인력으로 재취업 가능성을 더욱 높일 수 있다.

박순환 이사장은 "공단이 공기업으로 사회적 책임과 역할을 다하기 위해 시니어 근로자의 일자리 제공 뿐만 아니라 조경관리분야에 지속적으로 취업을 할 수 있도록 전문적인 국가자격 취득을 최대한 지원해서 국가정원도시 울산의 품격을 더욱 높일 수 있는 밑거름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최성환기자 csh9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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