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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구노인복지관은 제24회 노인의 날을 기념해 21일 복지관 다목적홀에서 기념식을 열고, 노인복지 기여자에 대해 표창을 전달했다. 이어 선배시민 캠페인 선포식도 열렸다. 북구 제공
북구노인복지관은 제24회 노인의 날을 기념해 21일 복지관 다목적홀에서 기념식을 열고, 노인복지 기여자에 대해 표창을 전달했다. 이어 선배시민 캠페인 선포식도 열렸다. 북구 제공

울산 북구노인복지관은 제24회 노인의 날을 기념해 21일 복지관 다목적홀에서 기념식을 열고, 선배시민 캠페인 선포식을 진행했다.

 이날 기념식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최소한의 인원만 참석했으며, 화상 연결을 통해 온라인 참여방식으로 열렸다.

 기념식에서는 노인복지에 기여한 공로로 박해경, 김태연 씨가 구청장상을, 뇌미인봉사단과 김복순 씨가 북구의회 의장상을, 최복동 씨와 예비사회적기업 (주)디아이가 북구노인복지관장상을 수상했다.
 기념식에서 이동권 북구청장은 "선배시민으로서 후배시민과 함께 소통하며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신 어르신들께 감사 인사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당당하고 힘찬 활동으로 후배시민의 본보기가 되어 달라"고 전했다.

 이어 2부에서는 '선배시민 어게인' 캠페인 시작을 알리는 선포식이 열렸다.

 '선배시민 어게인' 캠페인은 '나는 나눔을 실천하는 선배시민입니다'를 슬로건으로 진행된다. 어르신들이 서예와 캘리그라피 등 본인의 재능을 활용해 직접 만든 감사엽서와 팝업북, 응원뱃지 등 응원 꾸러미를 만들어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노력하는 방역 관계자 350여 명에게 전달하며, 응원과 감사의 마음을 전할 예정이다. 캠페인은 선포식을 시작으로 11월 말까지 열린다.

 북구노인복지관 관계자는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최일선에서 고생하는 방역 관계자들에게 응원과 감사의 마음을 전달하며 나눔문화를 형성하는 과정을 통해 어르신에 대한 긍정적 이미지를 높여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정혜원기자 usjhw@ulsanpres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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