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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중구 태화동에 위치한 영남 3루중 하나인 태화루. 울산신문 자료사진
울산시 중구 태화동에 위치한 영남 3루중 하나인 태화루. 울산신문 자료사진

시원한 바람맞으며 태화루 누각에서 즐기는 풍류 한마당이 펼쳐진다.


 (사)한국예총 울산광역시연합회(회장 이희석)는 오는 23일 오후 7시 태화루 광장 특설무대에서 S-OIL 후원으로 예술콘서트 '풍류'를 연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박종해 작가의 시와 어우러진 창작무용으로 막을 올린다. 식전공연 풍물예술단 버슴새의 '씻김'을 시작으로 1장 '태화루 누각의 봄'에서는 희로애락이 담긴 춤판 한마당을 벌인다.

 

태화루 누각에서 공연하는 김미자 무용단. 울산문화재단 제공
태화루 누각에서 공연하는 김미자 무용단. 울산문화재단 제공

2장 '대숲의 여름'에서는 태화강 십리대밭에서 무더운 여름날 시원한 소나기를 연상하며, 답답하고 지쳐있는 이들에게 청량감을 선사한다.

울산문화재단 홈페이지 캡처 이미지
울산문화재단 홈페이지 캡처 이미지

 이어 3장 '태화강의 가을'과 4장 '용금소의 겨울', 5장 '아름다운 울산'까지 흥겨운 무대가 펼쳐진다.
 울산예총 관계자는 "기업과 함께하는 메세나 지원 활성화 사업으로 이번 공연을 마련했다"며 "많은 시민들이 태화루를 찾아 예술의 향기를 만끽하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강현주기자 uskhj@ulsanpres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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