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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경남권 중견 주택건설업체인 ㈜동원개발, 양산동원로얄컨트리클럽(장복만 회장, 장호익 사장)이 1억원의 후원금을 쾌척했다. 양산시 제공
부산·경남권 중견 주택건설업체인 ㈜동원개발, 양산동원로얄컨트리클럽(장복만 회장, 장호익 사장)이 1억원의 후원금을 쾌척했다. 양산시 제공

양산항일독립운동기념관 건립을 위한 기부 행렬이 이어지고 있는가운데 이번에는 부산·경남권 중견 주택건설업체인 ㈜동원개발, 양산동원로얄컨트리클럽(장복만 회장, 장호익 사장)이 1억원의 후원금을 쾌척했다.  
 
(사)양산항일독립운동기념사업회(박정수 이사장)는 지난 21일 장호익 ㈜동원개발 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후원금 기탁식을 가졌다. 
 
항일독립운동기념관은 기념사업회와 양산시가 교동 춘추공원에 조성 중인 독립공원에 들어설 예정이다. 
 
2021년 9월 준공을 목표로, 연면적 1,819㎡, 지하 2층, 지상 1층 규모로 추진 중이다. 총사업비의 10%는 시민 성금으로 마련할 예정이다.
 
이날 장호익 사장은 "양산항일독립운동기념관 건립을 계기로 양산이 수많은 독립운동가를 배출한 애국충절의 고장이라는 사실을 새롭게 알게 됐다"며"양산은 ㈜동원개발의 제2의 고향 같은 곳으로, 후손들에게는 뜻깊은 사업에 동참하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이어 박정수 이사장은 "선열들의 숭고한 나라 사랑 정신을 배울 수 있도록 항일독립운동기념관 건립을 위한 범시민 모금운동에 흔쾌히 후원금을 쾌척해줘 감사하다"며 "기념관을 순조롭게 건립해 독립운동 역사와 정신을 알리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1975년 설립한 ㈜동원개발은 주택건설사업을 기반으로 수산업과 금융, 레저, 교육문화사업 등으로 사업영역을 확대하면서 나눔 경영을 적극 실천하고 있다. 이수천기자 news85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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