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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남부소방서는 22일 심정지와 뇌졸중환자의 소중한 생명을 구한 119구급대원에게 하트세이버 인증서를 수여했다. 남부소방서 제공
울산 남부소방서는 22일 심정지와 뇌졸중환자의 소중한 생명을 구한 119구급대원에게 하트세이버 인증서를 수여했다. 남부소방서 제공

울산 남부소방서는 22일 심정지와 뇌졸중환자의 소중한 생명을 구한 119구급대원에게 세이버 인증서를 수여했다.

신정·삼산119안전센터 구급대원들은 지난 7월 9일 남구 달동에서 '심근경색증 환자가 쓰러졌다'는 신고를 받고 3분 만에 도착했으나, 의식이 없고 맥박도 측정되지 않아 즉시 심폐소생술과 제세동 3회 실시 후 호흡과 맥박이 돌아와 골든타임 확보와 신속 정확한 응급처치로 환자의 소생에 기여했다.

또 지난 5월 29일 남구 야음동에서'아저씨가 팔다리 힘이 없어요'라는 신고를 받고 여천119안전센터 구급대원들이 현장 도착 후 환자상태를 평가한 바 우측 팔다리 힘 빠짐이 확인되고 말도 어눌해 뇌혈관질환으로 판단, 신속히 뇌혈관질환진료 가능한 병원으로 이송, 골든타임을 확보해 환자가 일상생활에 복귀할 수 있도록 기여했다.

남부소방서장은 신정·삼산119안전센터 구급대원들에게 하트세이버를, 여천119안전센터 구급대원들에게 브레인세이버를 수여하며, 신속한 판단과 적절한 응급처치로 환자를 구한 구급대원들을 격려한 뒤 앞으로도 최선을 다해 시민의 생명을 지키는데 힘써주기를 당부했다. 정혜원기자 usjh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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