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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의회에서 동구 대왕암공원 일대 해양관광사업 추진과 울산교육연수원 부지 활용 방안 수립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나왔다. 

전영희 의원(사진)은 22일 울산시에 서면질의를 통해 "동구 대왕암공원 일대에 체험형 관광시설이 활성화되면 지역 주민이 운영에 참여함으로써 일자리를 창출하고 지역 소득이 커질 것"이라며 "이는 동구의 경기 회복만을 기다리고 있는 지역민들의 희망이자, 조선업 불황으로 인한 경제 위기를 극복할 긍정적인 대안"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대왕암공원 해상케이블카 사업의 진행 현황과 사업을 추진할 민간업체 선정 여부에 대해서 물었다. 

전 의원은 "동구 대왕암공원 해상케이블카와 짚라인, 출렁다리를 제외한 다른 체험형 관광 시설 설치를 검토한 바가 있다면 그 시설명과 미채택 사유를 알려달라"고 했다. 

전 의원은 대왕암공원 내 울산교육연수원 부지 활용 계획 방안에 대해서도 요구했다. 

그는 "울산교육연수원이 북구 강동동으로 이전한 후, 해당 부지 및 건물을 청소년을 위한 미래교육관과 청소년 수련원을 접목한 시설 등으로 활용한다면 지역 인재 육성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제안했다. 

전 의원은 동구 슬도공원 활용 방안과 관련, "시에서 매입 계획 중인 동구 슬도의 보상처리 진행 상황이 어떤 단계인지 답해달라"고 했다.  김미영기자 lalala40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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